‘괴물’ 4대륙 10개국에 수출, ‘칸의 스타’ - 본원 수료생 참여


“이제까지 봤던 것 중 가장 인상적이고 창의적인 괴물!(the most impressive and imaginative monster)!”

봉준호 감독의 ‘괴물’(The Host)이 제 5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쏟아지는 호평과 환호를 받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호주 등 4개 대륙 10여개국에 수출돼 전세계에 배급된다. 버라이어티, 할리우드 리포터 등 세계 유력 영화언론전문매체들은 ‘괴물’을 가리켜 ‘칸의 흥행작(the festival hit)’라고 표현하며 봉준호 감독이 일으킨 ‘괴물 바람’을 전했다.


쇼박스가 배급을 맡고 씨네클릭아시아가 해외 세일즈를 대행하는 ‘괴물’은 칸 영화제에서 미국 영화사 매그놀리아 픽처스에 북미와 영국, 호주 배급 계약이 맺어졌다.


또 프랑스, 스페인, 유고,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태국 등 유럽, 중남미, 아시아에도 배급권이 팔렸다. 매그놀리아의 이먼 보울즈 대표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괴물’은 장르(괴수 재난영화)의 클래식이 될 것”이라며 “내가 이제까지 오랫동안 봐왔던 것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며 창의적인 괴물이었다”고 말했다. 매그놀리아는 ‘괴물’의 배급계약에 영화 상영전과는 달리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괴물’은 프랑스 감독협회가 주관하는 칸영화제의 비공식 부문인 감독 주간에 초청돼 지난 21일 자정을 전후해 심야상영작으로 첫 공개됐으며 이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 유력 영화전문매체와 바이어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가진 이날 시사회에서 의례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기립박수와 환호를 받았으며 씨네클릭아시아는 원래 예정됐던 2차례의 상영전에 이어 급히 추가 시사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영화를 관람한 유력 해외영화제 프로그래머와 각국 기자들은 “놀랍고 강렬한 관객의 반응”“괴물 영화 중 최고” “흥미롭고 놀라우며 재미있는 작품” “‘살인의 추억’에 이어 다시 한번 입증된 봉준호 의 탁월한 연출력” “‘고질라’ 이상의 괴물영화” 등 호평을 쏟아냈으며 리뷰기사를 통한 유력 매체들의 찬사도 이어졌다.


송강호 , 변희봉, 배두나, 박해일 등이 출연한 ‘괴물’은 한 소시민 가족이 한강에 출현한 괴생물체와 맞서 싸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순제작비 100억 중 절반 가까이 투자돼 개발된 괴물의 모습은 그동안 국내에서 철저히 베일에 가려졌으나 영화를 지켜본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물고기 머리와 파충류 몸을 섞은 듯한 체형이며 날카로운 이빨과 네 갈래로 벌어지는 입을 가진 버스만한 크기의 괴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오는 7월말 개봉한다.


이번 '괴물'의 CG작업중에 SF필름스쿨 수료생 임재현, 백경수 학생이 참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