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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봉 수강생 미술대전 수상 인터뷰

전남대 미술학과, 미술대전서 두각


[연합뉴스 2004-09-22 16:25]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졸업생들이 최근 발표된 제23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조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 관계자들을 고무시키고 있 다.


22일 전남대 미술학과에 따르면 우수상 1명, 특선 5명이 선정된 미술대전 조각 부문에서 우수상과 특선 2명이 전남대 미술학과 조소전공 졸업생이라는 것.


97학번 임태봉(26)씨는 스테인리스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 상승을 표현해낸 '천 하여장군'이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받았으며 장성훈(26.97학번)씨와 심은석(28.96 학번)씨는 각각 '나는 키스한다', '붉은 눈'을 출품해 특선에 선정됐다.






<임태봉 수강생> <출품작 : 천 하여장군>


임씨는 "졸업 첫 해에 큰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게 돼 기쁜 마음을


누구에게 먼 저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경향에 휩쓸리지 않고 기본을 충실하게 다질 수 있도 록 도와준 교수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전남대 미술학과 관계자는 "기본에 충실한 수업은 물론, 폭넓은 작품감상과 분 반 등을 통한 팀별 지도에 중점을 뒀던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며 "이를 자극삼아 더 훌륭한 작가와 작품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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