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시절부터 좋아했던 에드워드 호퍼의 <기사단>에 오마주를 표합니다. 원작의 느낌을 절제하고 새로운 느낌을 주기 위해 주변 건물들을 지우고,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조용한 공원 근처 카페를 배치했습니다. 학과 파트를 랜덤하게 배치하거나 찾아보는 식으로 만들었는데, 효율을 위해 애니메이션을 제대로 만들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첫 수업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메모를 남겨주세요. 글쓰기 등 수업 내용을 기억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합니다. 랩에서 처음 직접 작품을 만들기 시작할 때는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이 큰 도움이 됩니다. 자료가 남아 있지 않다면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거나 선생님께 문의하여 답변을 받으세요.

그리고 포트폴리오 제작을 처음 계획할 때는 최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세요. 중간에 바꾸면 많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목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월별, 주별, 일별 목표를 설정하고 확인에 충실히 참여하는 것이 빠른 완료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매일 연구실에 나와 정해진 시간에 작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입장에서는 온라인이 편하긴 하지만 오프라인만큼 효율이 향상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연구실 동료들의 확인 내역을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자극도 되고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좋은 동료의 카페를 자주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