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크리처와 하드서페이스를 합친 캐릭터를 찾아서 스타워즈의 루크 스카이워커를 만들어냈어요. 그러다 스타워즈 엔딩이 마음에 안 들어서 다른 엔딩 티저 영상을 만들고 싶어서 엑스윙과 애니메이션을 추가했죠.

멋진 포폴을 만들고 싶고, 필요에 의해 배우지 않은 도구들을 활용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 써보면 생각보다 쉽고 표현의 자유도가 높아진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그러니 새로운 도구나 기능이 생기면 겁먹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 표현하고 싶은 것을 만들어내는 데 있어 제약이 점차 줄어드는 재미와 함께 실력이 향상되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아카데미는 기술을 배우는 곳이기도 하지만,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다양한 전공과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성장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들죠. 랩에서 친구가 많아질수록 기존에 제가 작품에 대해 봐왔던 관점과 다양한 관점, 아이디어가 결합된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저는 이것이 포폴레를 만드는 일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